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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메이커 연재 10주년을 축하합니다(2016. 11. 27. 23:15 작성) 루 : 10주년인데 좀 웃지? 크 : 니가 꺼지면. 힐 : (아 자리바꾸고 싶다...) 10주년 날짜가 27일인데 27일 밤에 겨우 축전 원본을 만들어서 월요일 새벽에 선+채색 작업해서 작가님께 드리려다가 꿀잠을 주무시고 월요웹툰이니까 월요일에만 드리면 된다고 정신승리하며 저녁 때 작업하자 다짐했더니 월요일 야근이라는 퀘스트에 무너져서 집에 오자마자 또 꿀잠자서 타이밍 놓침 + 존잘님들의 실력에 알아서 쭈구리됨. 니가 하는 짓이 다 그렇죠 뭐. 10주년 기념 교주님 기분 초치기. 2019. 10. 2.
결국 하루를 넘긴 팬미팅 후기(2016. 10. 31. 9:16 작성) 안녕하세요. 게임닉 빛의검입니다. 돌아가자마자 팬미팅 후기 써야지 했던 마음과는 다르게, 집에 오자마자 방전돼서 이제서야 후기를 올리네요. 작가님 팬미팅 이벤트가 나왔을 때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가고 말겠다며 별렀는데 소원을 이룰 수 있어서 참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SNS홍보글과 3행시에 도전했는데 운좋게 당첨돼서 초대권을 얻었죠. SNS에서 가끔 히메팬분들 봐서 혹시 같이 가실 분 계신지 여쭤봤는데 다른 분이 그러자고 하셔서 중간에 만나 같이 왔는데 정말 잘한 선택이었어요. 인터넷에서 같이 놀아도 실제로 뵙는 건 처음이었는데, 히메라는 공통된 화제가 있어서 처음 뵈었는데도 어제 만난 친구마냥 같이 웃고 떠들 수 있어서 좋았죠ㅎㅎ 예정된 시간 전에 갔는데도 벌써 열 분 가까이 오셔서 기다리고 계셨구요. .. 2019. 10. 2.
저는 히어로메이커가 좋습니다(2016. 10. 26. 20:20 작성) 2006년에 후배의 추천으로 네이버 웹툰이라는 콘텐츠를 알게 되어 발걸음한 것이 히어로메이커와의 인연이 되었습니다. 10년 전이라 네이버 웹툰에 들어간 정확한 날짜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2016년 10월 26일 기준으로 제일 오래 연재되고 있는 모 네이버 웹툰의 1화가 올라왔을 때 봤던 기억은 확실하니, 아마 최소한 9월 8일 전에 네이버 웹툰을 알게 되었다고 해도 무방하겠죠. 만화라고는 매월 발매되는 만화잡지나 몇 달에 한 권씩 나오는 만화책밖에 몰랐는데 인터넷에서 클릭만 하면 바로 볼 수 있다는 웹툰이 굉장히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요일별로 다른 만화들이 매주 올라왔고, 네웹을 추천해준 대학 동생의 조언을 받아가며 제 취향에 맞는 만화를 찾아가는 즐거움과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될지 매일매일 행.. 2019. 10. 2.
활활이 열폭하는 걸 아무도 안 그려주시길래 저질렀다(2016. 10. 9. 9:08 작성) 동서 기사학교가 서로 누가 더 잘났나를 가리기 위해(라기보다 그냥 서쪽 기사학교 기살려주기용으로) 성기사생도들에게 전략/전술 백일장 같은 거 진행하는데 당연히 1등할 줄 알았던 활활이 크로덴한테 밀려서 2등먹고 벙쪘으면 좋겠다. 크로덴에게 삼전삼패 떡실신 후 중립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 지내다가 골드수저에게 통수맞고 비참한 말로를 맞은 활활이 안타깝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그러게 크로덴이랑 잘 지내지 왜 고집을 부려서 이런 꼴을 당하나 싶기도 하고. 타오라 활활에 대해 간단하게 애기해보자면...은 무슨 그냥 활활도 까봐야지. 아마 활활은 크로덴한테 깨지면서 꿈이었던 최강의 검이 물 건너가고, 도전할 때마다 떡실신됭 실려가면서 자존심이랄까... 멘탈이 갈려나가는 경험을 하면서 '나대지 말고 그냥 조용히 살.. 2019. 10. 2.
이상형(2016. 10. 2. 18:56 작성) 내 이상형은 크로덴임. 물론 크로덴 말고도 좋아하는 캐릭터는 많지만 성향들이 극과 극이라 내가 품은 이상형하고는 거리가 멈. 다만 크로덴은 내가 좋아하는 성향이면서도 내가 동경하는 부분이 많은 까닭에 꿈에 그리는 이상형과도 맞아떨어진 괴랄한?? 케이스. 크로덴에게 첫 눈에 반하게 된 건 반란 진압에 대해 토 다는 사제들을 말발로 휘어잡는 장면이었고 크로덴이 나랑 비슷한 성향이구나를 느꼈던 건 난민촌을 밀어버리고 그루성으로 진격했을 때였으며 (난 개인적으로 법을 어기는 시점에서 국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하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 쪽이라 하루아침에 쫓겨나게 된 난민들이 전혀 불쌍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손 하나 까딱 안 하면서 입만 터는 괴이체가 위선자로 보였음) 온갖 핍박과 차별 속에서도 누굴.. 2019. 10. 2.
오랜만에 쓰는 히어로메이커 감상(528화)(2016. 9. 19. 9:43 작성) 는 훼이크고 두 달만에 등장하신 크로덴의 자태에 넘 설레서 사심을 담뿍 담아 장군님 찬양 + 누구누구 뒷담을 끄적여 봄. 로란/허턴 배신각은 뭐어... 윗사람 허락 하에 제1왕위계승자를 트로피로 세웠거나 아님 감옥 안에 가둔 아델 왕자가 성형 마법을 쓴 가짜겠지... 라기보다 관심 없음. 상황만 보면 딱 배신각인데 1도 의심되지 않는 게 마르도스 주니어랑 듀란이랑 짜고 윌리엄 속인 것처럼, 세날이 워낙 명예를 중요시하는 나라니까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사촌동생 신병을 놓고 병아리 엑스트라 인성 시험하는 뭐 그런 거든 진짜 배신이든 알 게 뭐야 내 장군님이 나오셨는데! 히어로메이커 공식 츤데레로 등극하신 장군님. 덤으로, (의도하진 않았더라도 결과적으로) 보고서로 자신을 쫓아내는데 힘을 보탠 괴이체를 후.. 2019. 10. 2.
튓에 끄적인 (연성용) 히메썰 #1 (2016. 8. 19. 11:02 작성) 성황후보 편에서 크로덴이 이런 대사를 쳤는데 이것도 복선이 되지 않으려나. 지금 성국이 골드수저 손에 넘어가고 부하들도 그 놈을 따르고 있는데 크로덴이 폭주모드 한 번 보여줬음 좋겠당. 만약 크로덴이 더이상 결혼이 의무가 아닌 시대에 태어났으면 연애도 결혼도 안 했을 것 같음. 자기밖에 모르니까ㅋ 접근하는 여자도 없겠지만 설사 있다 해도 그 자리에서 퇴짜 놓고 제 갈 길 갔을 듯. 히메에선 신분이 신분인지라 쉽게 결혼했지만 이게 가족을 갖고 싶어서 한 게 아니라 사회 통념 상 해야 하니까 했다는 느낌이라. 지금 시대에도 나이 차면 결혼해서 자식 낳는 게 의무라는 오지랖 부리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데, 중세 시대에는 뭐... 여자는 결혼해서 남편 말 따르고, 남자는 결혼해서 처자식 먹여살리는 게 거의 의무.. 2019. 10. 2.
오늘 자 히어로메이커 감상(2016. 8. 8. 11:40 작성) 1. 크로덴은 (일반 성민 기준에서) 있는 집 자식이었다 2. 역시 크로덴이 없으니 매주매주 성국이 개판이 되어간다 3. 골드수저는 그냥 돌머리가 아니었다 4. 짝퉁 매 눈깔은 한결같이 재수없다 5. 전설의 행보관 재등장 뜬금없지만 크로덴과 손 잡으면 듀란의 고민도 조금은 줄어들 거 같은데 6. 역사쌤 패륜왕 7. 세날 정치랑 외교는 대체 누가 하는 겁니까 크로덴 불러와 8. 아무래도 작가님은 한국으로 차원이동한 이세계(異世界) 사람이고, 한국에서 자기 나라 역사를 웹툰으로 그리시는 분인 듯 9. 갓로덴 분량 뽑는 거 보고 싶다 아 그렇다고 활약하다 죽이라는 건 아니고요 군데군데 이상한 게 몇 개 끼어 있는 거 같지만 기분 탓입니다. 어쨌든 저 중에서 제일 충격이었던 건... 크로덴 장군이 은근 있는 집.. 2019. 10. 2.
죽창... 죽창이 필요하다...(2016. 8. 1. 18:05 작성) 아니 근데 매눈깔 존나 웃긴 게 지금 칠성기사단이 붉은사자랑 늑대랑 고릴라가 사라졌고 남아 있는 기사단이 누더기 기운 매의 눈이랑 개랑 곰이랑 흑표범 아님?? 흑표랑 곰이랑 개는 원래부터 짝짜꿍하던 사이라 골드수저 심기를 거스르지 않는 이상 죽이진 않을 테고 골드수저가 미쳤다고 난닝구 차림으로 성기사 수백을 압도하는 크로덴한테 먼저 가서 싸움을 걸 리도 없고 다음에 물고 뜯을 대상은 짝퉁 매 눈깔이 가장 유력한데, 이 놈은 뭔 자신감으로 매의 눈 기사단만 남을 거라고 자신함?? 설마 환상이랑 천리안 믿고 나대는 거?? 다음 주는 골드수저가 매눈깔한테 재물 나눠준 다음 통수쳐서 빡친 매눈깔이 덤벼들어서 곰이나 개가 박살나는 걸로 갔으면 좋겠다. 장군님은 패륜왕하고 싸워야 해서 매눈깔 따위 상대할 시간 없으심. 2019. 10. 2.
히메 CBT 끝나고 쓰는 리뷰...는 아니고 느낀 점(2016. 7. 28. 17:36 작성) 공기계 가지고 집에서 잠들기 1~2시간 정도 해 본 터라, 진도를 거의 못 나가 리뷰를 쓸 만큼 충분한 데이터를 모으지 못한 관계로 그냥 이 곳에 느낀 점만 적도록 할게요. 참고로 저는 게임이 취미이기는 하지만 모바일 게임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모바일로 해 본 거라곤 모 퀴즈 게임이랑 인디 게임 몇 개가 전부... DLC나 가챠 시스템을 그닥 선호하는 편이 아니어서 프슨에서 판매 중인 캐릭터나 아이템 같은 DLC는 거들떠본 적도 없을 뿐더러, 같은 이유로 모바일이나 온라인 게임은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상황에서 느낀 점을 작성하였다는 점이니만큼 장단점이 아니라 그냥 이 부분을 이렇게 느낀 것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쩐지 단점 같다면 기분 탓입니다 28일을.. 2019.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