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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메이커 607화(2018. 3. 26. 13:01 작성) 일단 몇 달만에 딱 두 컷(그마저도 하나는 뒷모습)만 나오고 퇴장한 리스토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설의 행보관도 모르는 비밀통로를 지들끼리만 공유해서 사고치러 간 백마기사단장이랑 지역 유지 할아버지에게는 욕을. 진작에 버린 보급기지 기습 보고를 받은 개기사단장은... 그냥 계속 자라. 그리고 우리 크로덴 짱의 예언은 또 현실이 되었다. 549화에서 리스토가 사람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서 싸우겠다는 발언에 답한 크로덴의 대사. 무슨 성기사가 던지는 말마다 예언수준이야 나중에 크로덴이 말했던 예언 목록 만들어봐야지 얼마나 맞았나 2019. 10. 2.
백만년만의 히메 감상 [606화] - 크로덴쨩을 살려줘요(2018. 3. 19. 21:16 작성) 최애 얼굴이 반쪽이 돼서 시름시름하는 걸 보고 이루말할 수 없는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왈칵 쏟아냈는데 오늘 업뎃된 606화를 보니까, 목까지 올라왔던 상처가 안 보이고 저번부터 오른팔도 멀쩡히 들어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크서클이 서서히 사라지고 있더라. 그래서 우리 장군님 멀쩡하다고 행복회로 돌리고 있으니까 다음 주에 또 시름시름하는 거 보여주면 또 동굴 파고 들어가서 처울어야 하니까 하지마요. 하지마. 저번 전쟁 때 힐리스가 늪의 성을 보름 안에 공략 못 하면 전염병/피부병이 돌 거라고 했고 성법이 사라져가는 와중에 매눈깔은 성법 잘만 쓰고 있으니 밸패를 위해서라도 슬슬 크로덴 상처가 나을 때는 됐잖아요. 제국을 막는 요충지인데도 의사가 하나밖에 없고 그마저도 쏠랑 빼가놓고서 벌충도 안 한다는 건 .. 2019. 10. 2.
내 최애는 왜 햄보칼 수가 없어! (2017. 11. 20. 17:04 작성) 너무너무 괜찮은 이메레스를 발견해서 히어로메이커 2기에서 특히 애정하는 인물들로 트레이스해봤는데 한 둘 빼곤 거의 다 죽음의 룰렛에 참가한 인물들이다... 특히 밑에 계신 캐들은 이미 죽은 걸로 되어 있거나 제 발로 죽으러 갔거나 둘이 사망플래그 No.1을 다투고 있는 관계로...는 별로 상관 없는데 하필 내 최애가 저기 끼어 있어! 쒸익 쒸익! 공식에서 어찌나 사망플래그를 깔아뒀는지 크로덴이 안 나와서 섭섭한 게 아니라 아직 살아있어줘서 고맙다고 해야 할 판...ㅠㅠ 크로덴은 평생 고생만 했는데 왜 말년에도 햄보칼 수가 없어! 2019. 10. 2.
최애는 살아있을 떄가 제일 예뻐(2017. 10. 29. 20:11 작성) 남의 나라에서 썩은 고기로 회식하는 망할 것 때문에 내 최애가 부상을 입어서 가슴아픈데 어젯밤에 꿈에서 크로덴한테 칼에 찔려 죽는 꿈을 꿨다. 최애한테 죽어서 배신감은 개뿔 꿈에서라도 건강하게 잘 나와주셔서 아휴 감사합니다. 2019. 10. 2.
작가님께 허락받음! (2017. 9. 12. 18:02 작성) 순서를 따져보면 재료 사기 전에 먼저 만들어도 좋은지 허락을 구했어야 했는데 잊고 있었다;;; 괜히 제 발 저려서 주절주절 떠들었는데 다행히도 허락해주심. 직접 만들어서 혼자 간직하겠다고 썼지만 영리 목적이 아니면 나눔해도 괜찮다고 덧붙여주시는 친절함... 만약 허가 안 해주셨으면 그 비싼 재료들 전부 썩힐 판(...)이었지만 허락받았으니 오케이! 2019. 10. 2.
최애 때문에 다이어트 의지를 상실했다(2017. 9. 10. 15:37 작성) 반 년 전쯤 탐라에서 최애가 날 공주님 안기로 들어올리는 상상을 하면 다이어트의 동기부여가 된다는 글을 보고 열심히 고통스러운 식이조절과 귀찮아 죽을 거 같은 운동을 해왔건만 현실은 체중 감량이 아닌 체중 유지일 뿐이어서 급현타가 왔는데 생각해보니 내 최애는 맨손으로 군사 훈련을 받은 성인 남자들을 번쩍번쩍 들어올리는 굇수였다. 갑옷을 입은 기사쯤은 가뿐히 들어올리고 갑옷은 안 입었다지만 그래도 나름 훈련받은 성기사단장도 한 손으로 가볍게 집어던지는데다 동시에 둘을 들어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저 정도면 내가 한 100kg쯤 찌더라도 날 들어올리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을 거 같으니까 사람 성질만 버리는 다이어트 따윈 집어치우고 치킨을 뜯는 게 낫겠는걸? 2019. 10. 2.
킹메이커 극한직업 - 성국 최강의 검(2017. 8. 7. 3:11 작성) 인간적으로 이번 편에선 듀란을 찬양해야 하지만, 내 머리 속에는 최애가 가득 차서 그런지 듀란의 공적보단 성국의 맨틀을 뚫고 내려가는 막장짓에 더 시선이 감. 왜냐면 성국이 바닥을 드러낼 때마다 크로덴 주가가 뛰니까ㅋㅋㅋㅋㅋㅋ 허수아비 성황 깔아뭉개고 사제랑 성기사가 손에 손잡고 나라를 뼛속까지 갉아먹는데, 그 썩어가는 국가를 혼자서 자기 실력만으로 수십 년간 현상 유지를 시키는 크로덴. 역시 기둥 소리는 아무나 듣는 게 아니었음. 그러니까 괴이체에게 너따위가 기둥이냐고 몰아붙였던 크로덴의 일갈은 사실이었...고. 매눈깔이 열받아서 이 악무는 꼬라지보니까 너무 꼬심ㅋㅋㅋㅋ 크로덴이 얼마나 고생해 왔는지 좀 알겠냐 멍청아. 글고 여담이지만 리스토가 뛰어넘어야 한다며 작가님이 직접 언급하신 힐리스 패륜왕 크.. 2019. 10. 2.
히어로메이커 557화(2017.04.12 11:35 작성) 한 컷...은 아니지만 아무튼 요약 이번 편에서 특히 눈에 띄는 건 크로덴 짱이랑 크로덴 짱이랑 크로덴 짱이랑... 또 뭐였더라. 저번 막컷에 어깨 다치고 식은땀 흘리는 걸로 끝나서 많이 걱정했는데 팔짱 끼고 있는 거 보니까 완전히 혹은 어느 정도 회복하신 걸로 보여서 안심. 근데 머리카락의 잿빛 부분이 저번 편보다 많이 옅어졌는데 그냥 작가님이 실수하신 거야 아님 치유 성법으로 상처 치료받다 저리 된 거야?? 크로덴 맘에 든다며 피식하는 론이랑 애가 실패를 해 본 적이 없어서 방자했던 거지 인성 자체가 그른 애는 아니어서 밑바닥에서부터 궂은 일을 하는데도 군말 없이 크로덴 명을 따르고 자기 자존심보다 먼저 나라 걱정하는 걸 보니 로엔 밑에서 바르게 큰 카난처럼 크로덴 밑에서 잘 자라줄 거 같아서 흐뭇함.. 2019. 10. 2.
외쳐라 크로덴! 존경하라 미친개!(2017. 4. 3. 2:55 작성) 머리 하나만 믿고 테나란 전체를 들쑤시는 패륜왕을 지략으로 탈탈 털어먹는 내용에서 처음 눈에 들어온 인물. 성국 최강의 검 크로덴이라길래 처음 등장했던 349화를 봤다가 4컷만에 완전 반해서 내가 귀찮아서 안 하던 짓들을 하게 만들었던 자. 자기 일 열심히 하고, 법 안 어기고, 오지랖 안 부리고, 말이 아닌 결과를 내놓는 사람이라 내 이상형이라고 맘에 들어했는데, 이젠 좋아하다 못해 존경하게 생겼다. 역시 결혼을 하려면 이런 남자하고 해야 돼 근데 현실에 존재하지를 않잖아 젠장 후안이 찌질하네 추잡하네 썩은 고기로 회식하네 소리를 듣는 거랑은 별개로 실력과 재능은 뛰어나니까 비기가 제대로 먹혔으면 창이 구부르지는 게 아니라 부러져야 정상이라고 생각해서, 저 창을 만든 대장장이가 누군지 몰라도 해리포터 .. 2019. 10. 2.
크로덴 너프 여부에 대해 확답을 주세요(2017. 1. 26. 9:45) 크로덴 너프 얘기가 나온 지 한 달이 넘었습니다. 종종 크로덴 너프 얘기가 있던데 각성해도 되냐는 질문이 올라오면, GM님의 대답은 이러이러한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만 하시고 유저분들은 너프 얘기가 있었으니 함부로 하지 말라는 대답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어젯밤에 제게 크로덴 너프한다는 게 사실이냐 + 각크 만들려고 영혼석 모으는 중인데 어떡할지 물어보는 초멘도 왔는데 하라마라 확실히 답을 드리지 못했고... 아무래도 크로덴 너프를 할 건지 말 건지, 아니면 할지말지 언제 결정하겠다는 확답을 주실 때도 된 것 같아서, 반대하는 입장에서 몇 자 적습니다. (처음엔 전뎀감 10%에서 마법뎀감 10%로 바뀐다고 잘못 알아들어서 조건부 찬성 이랬는데, 공지를 다시 읽어보니 뎀감을 저항력으로 바꾼다고 되어 있어서요.. 2019.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