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년 전쯤 탐라에서 최애가 날 공주님 안기로 들어올리는 상상을 하면 다이어트의 동기부여가 된다는 글을 보고 열심히 고통스러운 식이조절과 귀찮아 죽을 거 같은 운동을 해왔건만 현실은 체중 감량이 아닌 체중 유지일 뿐이어서 급현타가 왔는데 생각해보니 내 최애는 맨손으로 군사 훈련을 받은 성인 남자들을 번쩍번쩍 들어올리는 굇수였다.
갑옷을 입은 기사쯤은 가뿐히 들어올리고
갑옷은 안 입었다지만 그래도 나름 훈련받은 성기사단장도 한 손으로 가볍게 집어던지는데다
동시에 둘을 들어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저 정도면 내가 한 100kg쯤 찌더라도 날 들어올리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을 거 같으니까 사람 성질만 버리는 다이어트 따윈 집어치우고 치킨을 뜯는 게 낫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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