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적으로 이번 편에선 듀란을 찬양해야 하지만, 내 머리 속에는 최애가 가득 차서 그런지 듀란의 공적보단 성국의 맨틀을 뚫고 내려가는 막장짓에 더 시선이 감.
왜냐면 성국이 바닥을 드러낼 때마다 크로덴 주가가 뛰니까ㅋㅋㅋㅋㅋㅋ
허수아비 성황 깔아뭉개고 사제랑 성기사가 손에 손잡고 나라를 뼛속까지 갉아먹는데, 그 썩어가는 국가를 혼자서 자기 실력만으로 수십 년간 현상 유지를 시키는 크로덴.
역시 기둥 소리는 아무나 듣는 게 아니었음.
그러니까 괴이체에게 너따위가 기둥이냐고 몰아붙였던 크로덴의 일갈은 사실이었...고.
매눈깔이 열받아서 이 악무는 꼬라지보니까 너무 꼬심ㅋㅋㅋㅋ 크로덴이 얼마나 고생해 왔는지 좀 알겠냐 멍청아.
글고 여담이지만 리스토가 뛰어넘어야 한다며 작가님이 직접 언급하신 힐리스 패륜왕 크로덴 셋 다 킹메이커 최강 극한직업인듯...
힐리스는 자길 희생해서 세상을 구하는 영웅이고, 인테는 인재단명저주 + 국고거덜 + 사고뭉치들이 바글거리는 쓸애기 진영을 다스리는 책임자, 그리고 크로덴은 허수아비 지도자 + 지배자들 덕에 뼛속까지 갈려나가는 나라를 혼자 현상유지를 시키는 관리자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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