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URODEN/성국 최강의(ssul)

백만년만의 히메 감상 [606화] - 크로덴쨩을 살려줘요(2018. 3. 19. 21:16 작성)

by 부야카샤 2019. 10. 2.

최애 얼굴이 반쪽이 돼서 시름시름하는 걸 보고 이루말할 수 없는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왈칵 쏟아냈는데 오늘 업뎃된 606화를 보니까, 목까지 올라왔던 상처가 안 보이고 저번부터 오른팔도 멀쩡히 들어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크서클이 서서히 사라지고 있더라. 

그래서 우리 장군님 멀쩡하다고 행복회로 돌리고 있으니까 다음 주에 또 시름시름하는 거 보여주면 또 동굴 파고 들어가서 처울어야 하니까 하지마요. 하지마.

저번 전쟁 때 힐리스가 늪의 성을 보름 안에 공략 못 하면 전염병/피부병이 돌 거라고 했고 성법이 사라져가는 와중에 매눈깔은 성법 잘만 쓰고 있으니 밸패를 위해서라도 슬슬 크로덴 상처가 나을 때는 됐잖아요. 
제국을 막는 요충지인데도 의사가 하나밖에 없고 그마저도 쏠랑 빼가놓고서 벌충도 안 한다는 건 말도 안 되고. 

 

 

크로덴은 뭘 입든 다 예쁘니 입히는 보람이 있어요. 
넥타이 푸는 걸 보고 싶었는데 그냥 상탈시켜야지.

 

미친 연예인이 따로 없어
아무리 생각해도 크로덴은 이 세상 잘생김이 아니다.

만약 히킹메가 문맹률이 낮고 신문이랑 사진이 대중에게 쉬이 보급되는 세계관이었으면 각 나라 최강의 검+활 전부 매일 신문 1면에 대문짝만하게 사진 찍어서 팔려나갔을거야 윌리엄 빼고

 

크로덴은 뭐든 잘 하니까 총도 잘 다룰 거 같음. 
총이 죄다 검은색이라 사진 참고해도 그리기가 어려운데 그래도 들고 있으면 있어 보여서 연습하는 보람이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