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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ODEN/성국 최강의(ssul)

오늘 자 히어로메이커 감상(2016. 8. 8. 11:40 작성)

by 부야카샤 2019. 10. 2.

1. 크로덴은 (일반 성민 기준에서) 있는 집 자식이었다

2. 역시 크로덴이 없으니 매주매주 성국이 개판이 되어간다

3. 골드수저는 그냥 돌머리가 아니었다

4. 짝퉁 매 눈깔은 한결같이 재수없다

5. 전설의 행보관 재등장 뜬금없지만 크로덴과 손 잡으면 듀란의 고민도 조금은 줄어들 거 같은데

6. 역사쌤 패륜왕

7. 세날 정치랑 외교는 대체 누가 하는 겁니까 크로덴 불러와

8. 아무래도 작가님은 한국으로 차원이동한 이세계(異世界) 사람이고, 한국에서 자기 나라 역사를 웹툰으로 그리시는 분인 듯

9. 갓로덴 분량 뽑는 거 보고 싶다 아 그렇다고 활약하다 죽이라는 건 아니고요

군데군데 이상한 게 몇 개 끼어 있는 거 같지만 기분 탓입니다.

 

 

어쨌든 저 중에서 제일 충격이었던 건...

크로덴 장군이 은근 있는 집 자식이었다는 것!!

 

 

- 동북 성기사학교는 없는 애들이 가는 학교네

- 오랫동안 하급성기사로 지내왔네

- 돈도 빽도 없이 실력만으로 빛의 검 자리에 올랐네

 

이러길래 크로덴 집안은 무진장 가난하다고만 지레짐작하고 있었는데...

부유한 평민가문이라니, 그럼 크로덴은 돈없네 빽없네 했어도 어느 정도 먹고 사는데는 지장 없는 집안 출신이었다는 얘기?!

방학할 때/어렸을 때 크로덴이 알바를 달고 살았을 거라 생각했던 내 입장은 대체...?

 

명문 사제가문이나 명문 성기사가문에 비하면 택도 없겠지만, 그래도 일반 성민들 기준으론 잘 사는 편이었다니...ㄷㄷ

하긴 그렇지 않고서야 온갖 명목으로 돈 뜯어가는 학교에 성기사생도로 들어갈 수 있을 리가 없...

 

그 밖에 인상적이었던 점이라면 골드수저가 빛의 왕 칭호를 얻었다는 점.

근데 골드수저의 인성이나 행보로 봐선, 光의 王이 아니라 狂의 王이라고 봐야 하는 거 아닐까 싶은데...

히어로메이커에서 지나가듯 나오는 상황이나 문구가 나중에 중요 떡밥으로 여러 번 나온 점으로 미루어볼 때 맥거핀이 될 것 같지는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