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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ODEN/성국 최강의(ssul)

이상형(2016. 10. 2. 18:56 작성)

by 부야카샤 2019. 10. 2.

내 이상형은 크로덴임.

 

물론 크로덴 말고도 좋아하는 캐릭터는 많지만 성향들이 극과 극이라 내가 품은 이상형하고는 거리가 멈.

 

다만 크로덴은 내가 좋아하는 성향이면서도 내가 동경하는 부분이 많은 까닭에 꿈에 그리는 이상형과도 맞아떨어진 괴랄한?? 케이스.

 

 

크로덴에게 첫 눈에 반하게 된 건 반란 진압에 대해 토 다는 사제들을 말발로 휘어잡는 장면이었고

 

크로덴이 나랑 비슷한 성향이구나를 느꼈던 건 난민촌을 밀어버리고 그루성으로 진격했을 때였으며

(난 개인적으로 법을 어기는 시점에서 국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하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 쪽이라 하루아침에 쫓겨나게 된 난민들이 전혀 불쌍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손 하나 까딱 안 하면서 입만 터는 괴이체가 위선자로 보였음)

 

온갖 핍박과 차별 속에서도 누굴 원망하기보다 묵묵히 자기 할 일을 하는 그 우직함에 내 이상형이 되었음.

 

 

크로덴은 이런 사람임.

-히어로메이커 공식 츤데레

-히어로메이커 최강 준법정신 소유자(+ 권력 안 통함)

-벼룩 융털만큼의 인정머리

-악명을 떨치던 해적 몬테스를 쓰러뜨린 전술의 명장

-성법의 페널티를 메꾸기 위해 강훈련도 마다않는 노력파

-가장 위험한 임무를 맡으면서도 가장 손실이 적은 지휘력

-패륜왕에게서 완승을 거둔 지력

-상대가 누구든 단숨에 휘어잡는 화술 

-언변에 힘을 실어주는 실력

-맨주먹으로 실력자를 바르는 무력

-자신만의 확고한 정의

-날카로운 카리스마

-오지랖 안 부리고 자기 일만 열심히 함(단 자기+부하들 건드리면 국물도 없음)

-갭 모에

-남녀노소 평등하게 차가움

-문무 겸비 개사기 먼치킨

 

이 오라버니 매력이 넘 많아서 정리가 안 된다 크헉...

멋지고 잘생기면 그냥 오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