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2'에서 뭉클리아가 피토하는 걸 본 장군이 충격받고 빡쳐서 전장에 단신으로 나가버렸을 땐
여기저기 사망플래그를 세워놓더니 결국 클리셰대로 후대를 위해 희생하고 당신은 장렬히 전사하시려는 건가 싶어
1달이 넘도록 끙끙 앓으며 말라 죽어가다가 도저히 못 견디겠어서 작가님께 장문의 탄원서를 올리기도 하고
일요일 밤에 업뎃이 되면 30분쯤 있다 클릭해서 내용은 못 보고 베댓 클릭하기까지 그 짧은 시간동안 롤러코스터 타고 오르락 내리락 별 생쇼를 다하다가 아직 안 돌아가신 거 알고 가슴을 쓸어내리는 짓을 5주동안 해왔다...
근데 이젠 편히 있어도 돼! 아하하하하하!!!!
솔직히 지금까지의 이 님 행보를 보자면 누굴 위해 죽는다거나 손해를 감수할 성격은 분명 아닌데...
죽어가는 뭉클리아를 보고 처음으로 보인 감정적인 모습이라든가
지금까지 거하게 풀어놓던 사망플래그라든가
후계자 양성 어쩌고 하는 걸 보니까
아무래도 장군님이 나이가 드셔서 은퇴를 준비하시려는 줄 알고 진짜 식겁했음...
사람이 갑자기 생전 안 하던 짓을 하면 죽는다고 하니까... 게다가 사망플래그를 뭐 한 두개 세우셨어야지.
근데 처음부터 손해보지 않을 가능성을 계산하고 전장에 난입하고
수백의 병사에게 포위당한 상황에서도 냉정하게 계책을 쓰고
되려 적을 이용해 자신이 빠져나갈 돌파구를 찾는 걸 보니까
장군은 여전히 건재하고 지금까지 나왔던 사망플래그들은 분쇄...까진 아니더라도 보류라고 봐도 좋을 것 같당.
이제 당분간 장군께서 죽을 일은 없을 테니 이제 마음 놓고 편파적이고 편사하며 편애스러운 크로덴 킹메 최강설 얘기를 풀어야지ㅋ
아 참.
매눈깔 녀석이 감히 크로덴의 흉내를 내려는 거 같은데...
넌 죽었다 깨어나도 장군님 발끝에도 못 따라와 이 멍청하고 무능한 배신의 아이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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